신촌의 한 스타벅스를 갔다.
추천받은(?) 두유 그린티 라떼를 주문했더니 점원이
"머그컵 괜찮으세요?"
라고 물었다. 테이크 아웃이 아니니 (정말로 환경을 생각해서) 당연히
"네."
라고 대답을 했고, 점원이 다시
"머그컵으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환경을 생각하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몇 분 후 나는 종이컵에 담긴 두유 그린티 라떼를 받았다;;;;

오늘 하루, 티라미슈 조각케잌과 함께 충격적이었던 일.






# 스타벅스 이야기 하니까 생각나는 일.
예전에 신촌 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물었다. 
"실례지만 스타벅스가 어디인가요?"
그래서 대답을 해 줬다.
"어떤 스타벅스요?"

2호선 신촌역 근처에 밀집된 스타벅스의 패기!


무려 여섯개가 존재한다;;;

더 무서운건(?) 신촌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강대점, 이대점이 있으며, 연대안에 하나, 이대안에 하나, 2011년 12월에 생긴 연대동문점이 또 있다. 총 11개. 넉넉잡아 걸어서 10~15분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스타벅스 11개!

심심해서 찾아보니 커피빈, 카페베네, 탐앤탐스 등도 비슷한 영역에 4~8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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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rsch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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