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일상 2012. 2. 2. 23:50 |




방에는 작은 창이 두 개 있다. 구조는 아래쪽을 밀어서 최대 45도가량 위로 열리는 작은 창. 
위 사진처럼 손잡이가 있으며 저렇게 수직이 된 상태는 열린 상태이다. 저 상태에서 밀면 창이 열린다.
손잡이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창과 일직선이 되게 만들면 잠기는 상태가 된다.

11시가 좀 넘어 방으로 돌아와서 환기를 좀 시켜보겠다고 한 쪽 창을 잠시 열었다.
창을 열 때는 손잡이를 다시 잠금상태로 만든다. 방충망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아마 20분이 채 되지 않았을 것이다. 환기는 둘째치고 추워서 일단 문을 닫으려고 보니 얼었다.


사진이 잠시 열었던 창이다. 창틀과의 간격을 볼 수 있는데, 손잡이가 잠금상태로 되어있어 완전히 닫힐 수가 없는 상태인 것이다.
사진이 작아 잘 안보이지만 손잡이가 돌아가는 연결부에 이미 얼어버린 얼음이 보였고, 처음엔 몰랐는데 손잡이 좌우의 창 부분에도
조금 고여있던 물이 이미 얼어버린 상태였다.

헤어드라이어로 녹였다 -_-;;; 



아침 8시반의 기온이 영하 18도였던 2월 2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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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Rorsch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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