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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5/06 나가수 시즌2
  2. 2012/04/21 c언어 배우기. (2)
  3. 2012/04/11 국개론
  4. 2012/04/03 실수 (2)
  5. 2012/03/12 인정하기
  6. 2012/02/19 싸인 하나만 해 주세요. (2)
  7. 2012/02/02 추위. (2)
  8. 2012/01/27 컴퓨터. 네트워크.
  9. 2012/01/19 "환경을 생각하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8)
  10. 2011/12/22 그래. 이래야 대한민국이지.

나가수 시즌2

일상 2012/05/06 19:21 |

이은미... 와....


보통 박효신을 언급할 때 자주 나오는 말이 "내 노래는 내 노래, 니 노래도 내 노래"이다. 그만큼 박효신이라는 가수가 다른 사람들의 곡도 마치 자기곡처럼 잘 부른다는 이야기이다. 이은미가 이번 경연에서 부른 노래가 바로 이 박효신의 "좋은 사람".

그런데 이은미가 "니 노래도 내 노래"를 보여줬다. 와.......


사실 이은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노래가 안좋다거나 뭐 그런건 아니고 그냥 언론에 가끔씩 노출되는 인터뷰 등을 보면 딱히 호감가는 사람이 아니라고나 할까. 그런데 노래 한 곡이 사람을 막 좋아지게 하려고 한다. 목 상태는 확실히 그다지 좋은 상태는 아닌 것 처럼 보였고, 첫 생방송의 문제인지 경연 전체적으로 코러스는 묻히고, 게다가 이은미씨는 생방송 MC까지 보고 있는 상황인데... 그런거 없고 대단하시다.






개인적으로는 이은미, JK김동욱, 이영현.





그나저나 진행자가 박명수/노홍철/박은지/이은미 이렇게 네명인데 이 중에서 생방송 MC는 둘째치고 (아마도) MC가 처음인 이은미씨가 가장 자연스럽게 잘 한다는건 뭐라고 설명을 해야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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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언어 배우기.

일상 2012/04/21 19:58 |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categoryno=1282&itemno=9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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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ulebi 2012/04/24 17:4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제발....

국개론

일상 2012/04/11 23:49 |

그러니까 결국은 "국개론"이 진리로 통하는 나라인거다.

결과도 마음에 안들지만, 더욱 마음에 안드는건 결국 투표율이 55%도 안됐다는 것이다.

하긴,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곳 저곳에서 투표좀 해 달라고 난리를 쳐도 기준투표율에 못 미쳐서 연장에 연장을 거듭하는

학생회장 선거만 봐도 나라 꼴이 뻔이 보이긴 했다.


모르는 것이,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돌이킬 수 없는 큰 죄가 될 수도 있다.

언젠가는 변화라는 것이 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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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일상 2012/04/03 04:33 |


이 새벽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새삼 깨달은 것은
나의 집중력은 ... '집중력' 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정도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하다는 생각은 머릿속에 가득하니 어떻게든 일이 진행이 되긴 되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실수의 빈도가 미칠듯이 많다는 것 또한 문제. 이는 집중력의 부재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내 주위 사람들은 이미 내가 탄식하는 것을 워낙 여러번 들어서 '저거 또 저러네'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탄식하던 '너무나도 큰' 실수 이외에도 큰 실수는 끊이지않고 하고있다.

오늘 이 짧은 시간에도 같은 코드를 몇 번을 다시 돌린 것인지...
이젠 내가 내 결과를 믿기도 힘들 정도다. 

얼마전에 
"코드 돌리기 전에 꼼꼼하게 다시 살펴보고나서 돌리면 안되요?"
라는 이야기를 들었을 땐 정말 많이 부끄러웠었다. 물론, '실수' 라고 말하는 오류들은 가끔씩 나타나게 마련이지만, 정말로 조금만 더 꼼꼼히 살펴본다면 하지 않을 수 있는 잔실수들이 너무 많다. 문제는 그 실수가 큰 실수이든 잔 실수이든 실수가 있다면 결과적으로 얻은 데이터를 믿을 수 없다는 것과 다시 계산을 해야한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그렇기에 실수를 줄여야... 가 아니라 없애야 한다는 생각만 가득하지 실상 그다지 노력은 하지않는 것 같다.
게다가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급박해지니 오히려 실수가 더 잦아진다. 
일단 지금 급한 불은 꺼야하니 마구잡이로 계산을 하고는 있지만, 눈 앞에 닥친 파도를 버텨내고나면 정말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인 것은... 어쨌든 발표는 할 수 있을 (괜찮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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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스모스 2012/04/11 02:5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성격이 급해서 그래...

인정하기

일상 2012/03/12 01:06 |

나 스스로에게서 직접 느끼기도 했고,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느끼기도 한 것인데
나에게 필요했던 것은 나 자신에 대한 깨달음도 아니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고찰도 아니었다.
나 자신을 분석할 필요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스스로를 위해 합리화를 할 필요도 없었다.

가장 필요했던 것은 그냥 인정하는 것이다.
사실은 이미 알고있었던 것을 인정하는 것.

그것이 좋은 모습이든 나쁜 모습이든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스로가 충분히 알고 있을만한 것을 인정하지 못했을 때 어떤 모습이 되는지
타인을 통해서 배우게 됐다. 배워서 나를 바꾸었다고 하기엔 전후관계가 좀 다르긴 하지만 어쨌든. 

자신의 모습을 인정해야 다음으로 나아갈 수 있다.
결과가 어찌 되든, 일단은 나아가야 하는 것이니까. 

아무튼 덕분에 마음이 많이 편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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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감독을 해야 할 일이 있었다.
시험 시작 시간이 되어갈 즈음 잠시 복도로 나가봤는데 한 학생이 주위를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중학생에서 고등학생 사이로 보이는 외모.
당연히 시험 치러 온 아이가 시험장소를 못 찾는 것이라 여겨

"시험치러 왔어요?"

라고 물어봤으나, 돌아오는 대답은

"그냥 구경하러 왔어요."

나도 당황했지만 학생도 살짝 당황한 듯 했다.
'얘는 뭘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여기 학생이세요?"

라고 물어왔다. '뭐지... 어려보이는데 신입생인가?'
아무튼 뭐,,, 일단 난 여기 학생이니

"네. 학생이예요."

라고 대답했다. 일단 시험치러 온 아이가 아닌건 확실하니 시험장으로 돌아가려는 찰나
대뜸 학생이 다시 한 마디를 던졌다.

"싸인 하나만 해 주세요!"

'음 싸인이라.... 싸인.... 싸인?!
상황파악도 안되고 싸인 따위 있지도 않으니 당황할 수 밖에.
하지만 끈질기게 싸인을 요구해왔고, 알아서 가방을 주섬주섬 뒤지더니 
뜯지도 않은 학교에 와서 산 듯 한 학교 마크가 있는 스프링 노트를 꺼내 뜯더니
펜과 함께 나에게 내밀었다.

"열심히 하라고 한 마디만 적어주세요."

결국 더 이상 거절하지 못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꼭 오세요. xx대학교 xx학과 xxx]
라고 스프링노트 첫 장에다 적어줬다.
 
이 후에 이야기를 좀 해 보니 이제 고등학교에 입학할 아이였고
자유전공학부가 목표란다. 마음을 다잡기 위해 탐방(스스로 탐방이라 표현했다)을 온 것이고
집은 전라남도. 전남에서 서울이면 그 나이엔 만만한 거리가 아닌데 혼자서 견학을 왔던 것이다.

"열심히 하면 잘 될 거예요. 열심히 해요."

라는 말로 떠나보냈다. 물론 분명한건, 열심히만 한다고 다 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3년 뒤 갑자기 누군가 연구실로 갑자기 들어와서 

"저 붙었어요." 

라고 말 하는 것을 듣고싶어졌다.

어이가 없기도 했지만 신선하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이름도 모르고 얼굴도 제대로 기억안나지만 열심히 해서 꼭 붙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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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21 08: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오... 뭔가 용감한(?) 아이네요.

추위.

일상 2012/02/02 23:50 |




방에는 작은 창이 두 개 있다. 구조는 아래쪽을 밀어서 최대 45도가량 위로 열리는 작은 창. 
위 사진처럼 손잡이가 있으며 저렇게 수직이 된 상태는 열린 상태이다. 저 상태에서 밀면 창이 열린다.
손잡이를 오른쪽으로 돌려서 창과 일직선이 되게 만들면 잠기는 상태가 된다.

11시가 좀 넘어 방으로 돌아와서 환기를 좀 시켜보겠다고 한 쪽 창을 잠시 열었다.
창을 열 때는 손잡이를 다시 잠금상태로 만든다. 방충망을 내리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아마 20분이 채 되지 않았을 것이다. 환기는 둘째치고 추워서 일단 문을 닫으려고 보니 얼었다.


사진이 잠시 열었던 창이다. 창틀과의 간격을 볼 수 있는데, 손잡이가 잠금상태로 되어있어 완전히 닫힐 수가 없는 상태인 것이다.
사진이 작아 잘 안보이지만 손잡이가 돌아가는 연결부에 이미 얼어버린 얼음이 보였고, 처음엔 몰랐는데 손잡이 좌우의 창 부분에도
조금 고여있던 물이 이미 얼어버린 상태였다.

헤어드라이어로 녹였다 -_-;;; 



아침 8시반의 기온이 영하 18도였던 2월 2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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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t al. 2012/02/04 12:16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슷한 경험을 반공연 교수님의 얼어붙은 차 안에서 했던 1인ㅋㅋ

    • zephyrus2 2012/02/05 17:44 Address Modify/Delete

      혼자서도 그렇게 당황스러웠는데 그 교수님은 얼마나 당황하셨었을까 ㅋㅋㅋ

컴퓨터. 네트워크.

일상 2012/01/27 09:20 |

학교 pc에 접속해서 서버에서 계산한 결과를 다운받기위해 Xftp를 실행시켰다.
데이터의 양이 좀 되는데 원래 ~5Mb/s 정도의 전송속도는 나와서 금방 될거라 생각했다.
서버 용량이 부족해서 외장하드로 옮기고 다른 작업을 다시 시작해야하니까.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지 전송속도가 ~100Kb/s 밖에 안나온다.
파일은 6Mb짜리 대략 3000개.

'에라 모르겠다.' 
생각하며 일단 전송을 중시키기로 하고 Xftp의 현재 전송 실행 창에서 모든 항목을 선택하고 제거를 위해 우클릭을 했다. 
갑자기 빨라진다. 그냥 전송속도가 원래대로 돌아왔구나 생각하며 다른 작업을 잠시 했는데
또 다시 ~100Kb/s. 

'뭐야 잠시 빨라진건가.'
다시 제거를 위해 전체 선택 우클릭.
어라, 다시 빨라졌다. 몇 번 반복해보니 확실하다. 
제거를 누르기 직전 까지 가면 다시 빨라지고, 우클릭으로 나온 메뉴창을 없애면 다시 느려진다.

이건 뭐 사람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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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한 스타벅스를 갔다.
추천받은(?) 두유 그린티 라떼를 주문했더니 점원이
"머그컵 괜찮으세요?"
라고 물었다. 테이크 아웃이 아니니 (정말로 환경을 생각해서) 당연히
"네."
라고 대답을 했고, 점원이 다시
"머그컵으로 준비해드리겠습니다. 환경을 생각하시는 마음 감사합니다~"
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리고 몇 분 후 나는 종이컵에 담긴 두유 그린티 라떼를 받았다;;;;

오늘 하루, 티라미슈 조각케잌과 함께 충격적이었던 일.






# 스타벅스 이야기 하니까 생각나는 일.
예전에 신촌 거리에서 친구를 기다리는데 누군가 다가와서 물었다. 
"실례지만 스타벅스가 어디인가요?"
그래서 대답을 해 줬다.
"어떤 스타벅스요?"

2호선 신촌역 근처에 밀집된 스타벅스의 패기!


무려 여섯개가 존재한다;;;

더 무서운건(?) 신촌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서강대점, 이대점이 있으며, 연대안에 하나, 이대안에 하나, 2011년 12월에 생긴 연대동문점이 또 있다. 총 11개. 넉넉잡아 걸어서 10~15분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스타벅스 11개!

심심해서 찾아보니 커피빈, 카페베네, 탐앤탐스 등도 비슷한 영역에 4~8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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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t al. 2012/01/19 18:0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점원언니의 철저한 고객무시ㅋㅋ
    마음만 받음.ㅋㅋ
    힘내세요

  2. julebi 2012/01/26 14: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환경을 생각하시는 마음만 받을께요...

  3. et al. 2012/01/26 19:2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니 왜요?ㅋ

  4. et al. 2012/01/27 00:4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의, 선배의 케잌 취향 무시와
    점원의 철저한 오빠 무시는 전혀 다른 문제 아닐까요??

    • zephyrus2 2012/01/28 11:24 Address Modify/Delete

      그래그래 다른문제이지.......
      누군가가 매우 즐거워했다는 동일한 결과가 있긴 했지만 ㅋㅋ


그래. 이래야 대한민국이지.
이래야 내 조국 답지.

생각해보면 대한민국은 태생부터 이런 나라였다.

이번일은 지금껏 있어왔던 일에 비하면 그리 큰 일도 아니다.
그런데 계속계속 쌓여왔던 일들이 이제 정말 한계에 도달했나보다.
진짜 화가 많이 나는데 할 수 있는 일은 없네.

과거의 사람들이, 그리고 현재의 사람들이
어째서 신께 간절한 기도를 드렸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다른 할 수 있는 일이 없으니 정말로 간절히 기도라도 해야겠다.
세상 가장 고통스러운 기분 속에서 죽어가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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